2012년 06월15일 07:11:26 /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 3x3 다중안테나 듀얼밴드·듀얼라디오 450Mbps 와이파이 AP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제이엠피시스템(대표 홍순진)은 급증하는 와이파이(WiFi) 통신용량 증가에 따른 고성능 무선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450Mbps의 초고속 무선액세스포인트(AP) 제품인 ‘에어세스(Aircess) MAP7500’ 및 무선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강조, 실내 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안테나를 내장해 기존의 전파 발신장치의 막연한 거부감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또 통신선로를 이용한 전원공급 방식으로 배선이 최소화되어 공공시설, 고급매장, 학교, 사무실 등 어느 곳에나 무선인프라 환경을 간편하게 제공한다.

이 제품은 최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했으며 3개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제공, 대용량 메모리 구성한 하드웨어로 구성돼 있다. 2개의 2.4GHz/5GHz 겸용 와이파이 모듈을 장착했고, 3개의 안테나로 송수신하는 450Mbps급 최신 MIMO 및 빔 포밍(Beam forming) 기술을 탑재했다.

최근 사용자 급증으로 인한 전파 혼신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2.4GHz는 물론 5GHz 전 대역에 걸쳐 국내 전파법규상 가용한 모든 채널에 대한 전파인증을 받아 와이파이 무선인프라 구축설계의 융통성을 넓혀준다.

이밖에도 MAP7500은 대용량 콘텐츠 메모리와 웹리다이렉션 기능을 이용한 각종 동영상 홍보 기능과 RADIUS 무선보안 인증서버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무선AP 관리를 위한 최신 국제표준인 ‘CAPWAP’을 지원해 무선 인프라 투자를 보호하고, 한 대의 무선AP로 최대 16개의 가상AP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가상AP VLAN을 통해 사용자 그룹별로 무선통신망을 논리적으로 완전히 분리할 수 있어 무선통신 보안도 강화시켰다.

한편, 제이엠시스템은 이번 MAP7500 출시에 맞춰 무선 인프라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무선AP 원격관리 솔루션인 ‘유매니저(uManager)’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가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클라우드 방식으로 서비스되며 웹 브라우저를 통해 직관적 관리를 할 수 있어, 기존 방식과 비용 및 편리성 측면에서 차별성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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